도라지 효능 미리 보고 도라지무침 만들기 확인
도라지 효능 미리 보고 도라지무침 만들기 확인
안녕하세요. 환절기에 도움 되는 도라지 효능을 미리 보고 잘 고르는 방법, 도라지무침 만들기 모두 함께 확인해 보도록 합시다.
먼저 도라지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도라지는 피부가 좋아지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멜라닌 색소 침착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되고 아토피나 가려움 치료에도 좋습니다. 또한 모공 속 축적되어 있는 노폐물도 제거해주는 역할도 합니다.
도라지에는 칼슘과 철분 그리고 미네랄, 비타민 뿐만 아니라 아미노산이 들어있습니다. 사포닌도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기침과 가래에 효능이 있기 때문에 환절기에 많이 챙겨 먹는 것입니다.
호흡기를 보호하기 때문에 약으로도 사용을 했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기관지에도 좋지만 위장 등 소화기관에도 도움이 되는데요. 항염작용을 하기 때문에 소화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에 효과가 있고 통증 완화에도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이눌린 성분은요. 장속 유익한 균을 늘려주기도 하고 암세포의 전이를 억제하고 혈당조절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섬유소도 많고 알카리성 식품이어서 요즘 현대인들이 먹으면 좋은 식품이기도 한데요.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의 혈관질환들을 예방하고 항암효과와 항산화 작용 그리고 폐질환에도 효과적이라고 하니까 꼭 챙겨 먹어야 하는 식재료 중 하나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음으로 도라지 잘 고르는 방법 알아봅시다.
1~3년 근 국산 도라지는 가늘고 짧은 편이며 잔뿌리가 많습니다. 인삼처럼 2개 또는 3개로 갈라져 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고 흙이 많이 묻어 있는 것을 고르면 됩니다.
3년 이상 된 도라지는 쓴맛이 강하지만 몸에 좋은 성분이 풍부해서 약도라지로 차나 약재로 활용되고 있어요.
수입 도라지의 경우 뿌리가 한 개로 길며 잔뿌리도 거의 없으며 흙이 거의 묻어 있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손질해서 나와있는 도라지도 많은데 깐 도라지를 고를 때는 흰색으로 향기가 강하게 나는 것을 고르면 좋습니다.
국산은 수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깐 도라지가 동그랗게 말지지 않는 편이고 섬유질이 적기 때문에 강한 향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수입은 길이, 크기가 일정하지 않고 섬유질이 많아 단단하고 질긴 편입니다. 수분이 많이 사라졌기 때문에 쓴맛도 강하게 난답니다.
깐도라지는 색깔이 금방 변하기 때문에 물에 담가두어야 합니다.

싱싱하게 장기간 보관을 하려면 도라지를 껍질 째 촉촉하게 적셔 둔 키친타월 등에 싸서 서늘한 곳에 놓거나 껍질을 벗기고 햇빛에 말려서 보관하면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합니다.
도라지에 경우 청이나 즙으로 먹는 분들이 많지만 쓴맛을 제거하면 나물이나 도라지 요리를 만들어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그리고 쓴맛을 제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깐 도라지를 설탕 또는 소금으로 빡빡 문지르듯 주물러 줍니다. 빡빡 문질러 주다 보면 도라지가 부들부들하게 되는데요. 물로 여러 번 헹궈주고 나서 소금과 설탕을 넣어서 녹여준 물에 오래 담가놓습니다.
마지막으로 도라지무침 만들기 확인해 보도록 합시다. 재료는 도라지, 양파, 다진 파, 고추장, 고춧가루, 식초, 간장, 물엿, 설탕, 참깨, 참기름 등 준비하시면 됩니다.
가까운 마트에서 깐 도라지 한팩 사왔습니다. 보통 이렇게 깐도라지 많이 파니까 이용하면 편해요.
길이가 긴 도라지는 먹기 좋게 자릅니다. 너무 길면 먹을 때 불편하기 때문에 손가락 길이 정도로 잘라줍니다. 굵은소금을 넣고 비벼 씻어줍니다. 쓴맛 제거를 위한 필수과정입니다.
처음 도라지무침 만드시는 분들이 실수하는게 바로 이 부분이니 꼭 기억해주세요. 그냥 곧바로 버무리면 쓴맛이 강해서 먹기 힘듭니다.
굵은소금 반스푼정도에 물 살짝만 넣고 쌀 씻듯이 문질러서 줍니다. 그럼 물이 뽀얗게 변하면서 도라지 쓴맛도 함께 빠져나오는 것입니다. 소금물을 버리고 헹굽니다.
찬물에 30분 이상 담가 쓴맛을 제거합니다. 소금으로 씻은 뒤 20분 정도 물에 담가두면, 쌉쌀한 맛이 끝에 아주 약간 느껴질 정도가 되고 50분 이상 담궈두면 쓴맛이 거의 나지 않습니다.
채 썬 양파는 찬물에 담가 아린맛을 제거합니다. 양파는 너무 두껍게 썰면 식감을 방해하니까 적당히 얇게 썰어줍니다.

이제 양념장을 만듭니다. 고추장, 식초는 한 스푼 정도 넣고 나머지는 반스푼 넣으면 됩니다. 양념을 골고루 잘 섞어줍니다.
양념장은 만들어서 잠시 놓아두면 각각의 재료들끼리 섞이면서 자연스럽게 숙성이 됩니다.
물기를 짠 도라지, 채 썬 양파와 다진 파 그리고 도라지무침 양념을 넣고 살살 버무려 줍니다. 완성이 되면 그릇에 담아 밥과 함께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