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암역 술집 용용선생 마라전골 매력에 빠지다
그냥 동네에서 간단하게 술 한잔 마시기 좋은 술집을 찾다가 이국적인 외관때문에 이끌리듯 들어간 동암역 술집 용용선생~
멀리 가지 않아도 가까이에 이렇게 근사한 동암역 술집이 있다는 것을 왜 이제야 알았을까요.
홍콩 뒷골목의 주점들을 모티브로 삼았다고 하는데요. 레트로한 감성과 독특하게 연출 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이색적인 느낌이라 여럿이 가서 술한잔 즐기기 딱이랍니다.
공간이 주는 매력도 넘치는데 안주도 색다른 메뉴들로 차려져서 최고~
여행지에서나 느끼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더라고요.
요즘 연태토닉의 매력에 푹 빠졌는데요.
부드럽고 향이 좋아서 깔끔하게 취할 수 있지요.ㅎㅎ
동암역 술집 안주 고추바삭유림기가 나왔는데 비주얼에 깜짝 놀랐습니다.
클로브, 바닐라, 갈릭 등으로 마리네이션한 닭을 바삭하게 튀기고 새콤한 소스를 뿌린 다음 매콤한 고추를 곁들여
나왔는데요. 플레이팅도 맛도 끝내주네요. 안주가 아니라 근사한 요리였습니다.
흑후추우삼겹은 연태토닉과 정말 잘 어울립니다.
블랙페퍼 소스에 볶아낸 우삼겹요리인데요. 짭쪼름하면서 후추의 알싸한 향 때문에 계속 당기는 맛이었습니다.
화산마라전골~ 마라를 잘 못먹는 1인도 입문하게 만드는 매력적인 맛이었는데요.
전골 육수에 마라소스가 듬뿍 들어 있어서 마치 화산폭발을 연상하게 됩니다.
우삼겹과 분모자, 중국당면 등등 맛있는 재료들이 푸짐하게 들어 있고 끓이면서 먹는 마라요리여서 좋았어요.
계속 당기는 중독성 강한 마라전골 맛에 반해서 멈추지 않고 쉴 새 없이 먹었답니다.
나중에 면사리를 추가해서 먹는 것을 추천!
식사대용으로도 충분해서 밥집에 가지 않고 그냥 1차부터 동암역 술집 용용선생으로 가도 되겠더라고요.

'어느날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디 술집 안주 맛있고 엔틱한 분위기 화양가옥 (44) | 2023.09.14 |
---|---|
부평구청 맛집 데이트코스로 좋은 키치키치다이닝 (36) | 2023.09.06 |
여의도 맛집 셋째집 삼겹살 들어가서 맛있는 부대찌개 (27) | 2023.08.24 |
연남동 맛집 바삭바삭 식감이 좋은 저스트텐동 (33) | 2023.08.16 |
홍대 족발 맛집 마늘 듬뿍 탐탐오향족발 (50) | 2023.08.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