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밑반찬 아삭아삭 오이지 무침 만드는 법

 

초간단 밑반찬 아삭아삭 오이지 무침 만드는 법

 

혼자서 챙겨먹기 귀찮은 날에는 라면을 꺼냅니다. 든든하게 먹기도 간단하게 먹기도 좋습니다. 아니면 즉석밥 데워서 먹기도 합니다.

그런데 어쨌든 반찬이 좀 필요합니다. 김치만 꺼내 놓으면 초라한데요. 이렇게 오이지 무침 있으면 제법 밥상을 차린 듯한 기분이 든답니다.

그리고 다른 반찬이 없이 한 가지만 있어도 맛나게 먹을 수 있답니다. 워낙 좋아하는 밑반찬이니까요.

 

 

재료: 오이지, 고춧가루, 매실청, 마늘, 깨, 참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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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지를 이모가 보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몇 가지 양념으로 그까이꺼 대충 조물조물 무치면 그냥 맛있는 반찬이 뚝딱 만들어 집니다.

 

밥반찬으로도 좋지만 칼국수나 수제비, 라면 등등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두고두고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좋습니다.

맛깔나는 밑반찬 오이지 무침 만드는 법 시작합니다.

 

 

1.

오이지를 납작납작 썰어줍니다. 두께는 취향대로 썰어주면 되는데요. 도톰하게 썰어 주는 것이 아삭한 식감을 살려줍니다.

 

마늘은 자유롭게 다져놓으면 됩니다.

 

 

2.

썰어 준 오이지는 찬물에 담가두었다가 꼭 짜줍니다. 그래야 짠기가 빠져서 양념을 하기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오래 담가두면 너무 싱거워지고 물러지기 쉽답니다.

 

 

3.

고춧가루와 다진 마늘 그리고 매실청을 넣습니다. 계량은 따로 하지 않습니다. 취향대로 넣어주었는데요.

간장이나 소금 간은 하지 않았습니다. 오이지의 짠맛으로 충분하더라고요.

 

 

4.

후추 톡톡 그리고 참기름과 깨를 넣어줍니다.

 

 

5.

반찬은 역시 손맛이죠. 오이지와 양념이 잘 섞이게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고소한 향이 솔솔 올라오니까 바로 밥생각이 절로 나네요.

 

 

완성된 오이지 무침은 유리그릇에 담아줍니다. 바로 먹어도 맛있고 두고 먹어도 맛있답니다.

 

아삭하고 새콤하고 짭조름한 오이지는 이렇게 간단한 양념만 해도 훌륭한 밑반찬이 완성된답니다.

이제 밥 한 공기만 준비하면 되니까 간편하게 한 끼 먹기에 참 좋답니다. 대신 밥은 넉넉하게 준비해야 합니다.